
본문 말씀 (빌립보서 4 : 8 ~ 9)
8절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9절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순종은 복을 받는 조건이 아니라 복을 누리는 방법입니다.
세상은 조건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무엇을 하거나 무엇이 되기 위해서 거기에 맞는 조건을 갖추지 못하면 할 수 없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도들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조건처럼 생각하며 그 조건을 이루는 것에 애를 쓰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순종하면 복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복을 받기 위해 순종을 하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순종 자체가 힘들고 버겁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받을 복에 비해 순종의 무게감이 더 크게 느껴지면 포기해 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복을 어렵게 주시기 위해 어려운 조건을 요구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셨던 최초의 순종은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복을 받기 위한 조건으로 내놓으신 것이 아니었습니 다. 또한 지키기 어려운 것도 아니었습니다. 선약과를 먹지 않는 것은 그렇게 많은 절제와 금욕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반면, 선약과를 먹는다는 것은 죄를 짓는다는 것 이외에도 그것을 먹음으로 그들은 부끄러워했고 몸을 가려야 했다는 불편을 겪게 되는 것을 의미하였습니다. 순종은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방법이었고 불순종은 불편을 의미한 것이었습니다.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도 계명 이름 때문에 조건이나 의무처럼 여겨지게 되지만, 실상 따져보면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은혜를 편하게 누릴 수 있게 되는 방법이었던 것입니다.
빌립보 교회에 보낸 하나님의 말씀에서도 옥에 갇혀 있던 바울이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는 성도들에게 평강의 하느님이 함께 하시기 위해 8가지를 생각하고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도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위해 위의 조건들을 충족하리는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이 조건이 충족되어야 멀리 있던 하나님이 평강으로 우리에게 오신다는 의미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미 하나님은 우리에게 평강을 주시기 위해 함께 하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우리의 어리석음과 세상의 미혹됨으로 그 하나님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 우리를 위해 평강의 하나님을 깨닫고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고 계신 것입니다. 순종할 때 복을 받는 것이 아나라순종하는 지체가 복입니다. 응답받기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것 자체가 이미 응답의 시작입니다.
이와 같이 옳은 것을 생각하고 덕을 생각하고 칭찬받을 만한 일을 생각하면서 말씀 따라 항하는 것에 도전할 때 함께하시는 평강의 하나님을 깨닫고 만나는 은혜를 경험하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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