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말씀 (마태복음 16 :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십자가를 지는 것이 자기를 부인하는 길입니다
예수님에서 자신의 고난에 대하여 말씀하시자 베드로가 항변하며 이를 말렸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베드로를 호되게 꾸짖으시고 제자들을 향하여 제자가 되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따를 것을 주문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길에 대한 정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정의에 따르면 제자가 된다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 되어버립니다.
사람이 늘 자신을 부인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부터가 힘든데, 게다가 자기의 십자가까지 지고 따라야 한다면 이것은 예수님께서 아무나 제자가 될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들립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의 십자가를 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자신의 십자가란 자신의 삶의 고통이나 어려움을 이야기할 수 있고 하나님이 맡겨 주신 사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의미이든 자신을 부인하는 것과 병행하기에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후의 이어지는 말씀에서 영생을 얻는 조건을 제시하신 것이 아니라, 영생을 얻는 방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이처럼 이 말씀도 십자가를 지라는 것이 제자가 되는 조건이 아니라 제자가 되는 길로 가르쳐 주신 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자신을 부인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조건입니다. 자신을 온전히 부인만 해도 좋은 제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행하는 것이 너무 어렵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아름다운 신앙 고백으로 큰 은혜를 입었던 베드로도 이 말씀 이전에 자신을 부인하지 못하고 자기 생각과 뜻으로 예수님을 말리려다 크게 혼이 난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기의 십자가를 지라고 하시며 부담을 주시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부인할 수 있는 길을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자신의 십자가를 지는 것을 일로만 생각하면 너무 힘든 것이지만 그 십자가를 지는 것을 자신의 체질로 바꾸면 자신을 부인하는 것이 어렵지 않게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새벽 기도를 드린 다는 것은 자신을 부인하는 힘든 일입니다. 저녁에 하고 싶은 것 자제하며 일찍 자야 하고 또 일찍 일어나는 것도 자고 싶어 하는 자신을 부인하는 힘든 과정이 됩니다. 그러나 이것을 사명으로 알고 꾸준히 도전하여 새벽 기도 체질이 된다면 더 이상 새벽에 기도한다는 것이 자신을 부인하는 과정이 아니라 즐겁게 새벽 기도의 은혜를 누릴 수 있게 하는 힘이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십자가를 지는 것이 단순히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체질로 자신을 변화시키는 과정이 된다면 자신을 부인하는 것이 더 이상 버거운 일이 아닌 것이 되며, 우리는 즐겁게 제자의 길을 걸어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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